자동차 이상소음│드라이브 샤프트 핸들 소음

평소 운행을 많이 하시거나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자동차의 고장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 저의 경우는 소음에 예민한 편이라 작은 소음에도 신경이 곤두서는 편인데요. 여러 소음 중 자동차의 핸들을 돌릴 때마다 뚝, 뚝 끊어지는 소리가 나는 등속조인트 드라이브 샤프트 고장증상 알아봅니다.

 

 

  드라이브 샤프트 = 등속조인트

우리가 흔히 등속조인트라 부르는 부속의 정식명칭은 드라이브 샤프트 입니다.드라이브 샤프트는 자동차가 회전할 때 속도변화 없이 동력을 균등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품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드라이브 샤프트는 운행 중일 땐 항상 물리적으로 큰 부하가 걸리게 되죠. 드라이브 샤프트는 자동차 소모품처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부품의 고장을 막으려면 바른 운전습관을 가져야 합니다. 

 

  소음발생이유

드라이브 샤프트 양 끝단에는 베어링이 들어있고 베어링 윤활목적의 구리스가 잔뜩 들어있는 고무부츠가 있습니다. 고무 부츠의 수명이 다되었거나 운행중 이유 모를 파손에 의해 윤활제가 모두 빠져나갈 경우 베어링이 마모되어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는 핸들을 조작할 때 발생하는 소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  고장진단

등속조인트의 고장여부는 육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. 리프트로 차량을 띄워 양쪽 고무부츠 부분을 점검하고 오일의 비침이 확인된다면 등속조인트 이상으로 판명됩니다. 등속조인트 교체비용은 차종마다 다르겠지만 평균 30만 원 이상 지출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

 

  수리방법

부품은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신품과 다른차량에서 탈거한 부속을 리페어해 유통하는 재생제품이 있으며, 이 둘의 가격차이는 재생제품이 신품대비 1/2 정도의 가격입니다. 또한 고무부츠만도 교체가 가능하지만 전문적인 장비가 필요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전체교체 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.

 

 등속조인트 오래쓰는 방법

유턴할 때 혹은 선회할 때 자동차의 핸들을 끝까지 감는 방법은 드라이브 샤프트에 큰 무리를 주게 됩니다. 또한 비포장 도로나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길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 또한 드라이브 샤프트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서행하는 게 좋습니다.

 

자동차에서 인간의 관절과 같은 역할을 하는 드라이브 샤프트는 고가의 자동차 부품으로 관리를 통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. 철저한 관리가 자동차를 오래 쓰는 방법이란점 다시 한번 상기하며 마치겠습니다.